음성에 집중하는
가장 편안하고 선명한 소리
다른 보청기와 달리 목표 음성 왜곡없이
잡음을 깨끗하게 제거합니다.
이퀄라이저를 포함한
개인화 세팅
응용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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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러운 카페에서도
상대방의 말을 놓치지 마세요.ClearSense Audio가 주변 소음을 걸러내고
편안한 대화를 가능하게 해줍니다. -
집에서 발생하는 여러가지 생활 잡음 환경에서도 도움을 받아보세요.
ClearSense Audio가 가족과 든든한 연결고리가 되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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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 가득한 작업 현장에서도 ClearSense Audio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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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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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 2024월드IT쇼 연계해 ‘SBA 공동관’ 조성, CES2024 서울통합관 참가 서울시 기업 지원
서울시와 SBA가 2024월드IT쇼에서 운영한 ‘SBA 공동관’의 부스를 관람객들이 둘러보고 있다. [사진 SBA]서울경제진흥원(이하 SBA)은 지난 17~19일 코엑스에서 열린 ‘2024월드IT쇼’와 연계해 서울시와 ‘SBA 공동관’을 조성하고 서울시 유망 스타트업 29개 기업을 지원했다. SBA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한 ‘CES2024 서울통합관’ 참가 기업 중 CES2024 혁신상 수상 기업 등 우수 성과 기업의 지원 성과 확산 및 유망 기술 보유 기업의 인지도 제고를 위해 ‘서울형 POST CES’를 운영했다. CES 종료 후에도 서울통합관 참가 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성장 기회 제공을 위해 ‘2024월드IT쇼’와 연계해 유망 스타트업 기술의 전시 및 국내·외 투자 네트워크 다변화를 추진했다.‘SBA 공동관’은 ‘서울형 POST CES’ 추진을 위한 ‘CES2024 혁신상 수상 제품·기술’ 전시 및 ‘약자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민체감 기술’ 전시 두 가지 주제로 운영됐다. ‘CES2024 서울통합관’에 참가해 혁신상 및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9개사의 제품·기술을 선보인 ‘CES 혁신상 수상 기업 전시 공간’에는 3000여 명이, SBA 공동관 전체에는 수천여 명이 방문했다. 2024년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로드시스템’과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혁신상을 받은 ‘디엔에이코퍼레이션’ 부스에는 각각 1000명 이상이 방문했다.CES2024 서울통합관 참가 기업 9개사는 국내·외 유수 기업과 130여 건의 비즈니스상담을 했다. 그중 ‘엠피웨이브’는 글로벌 수출상담회를 통해 중국계 글로벌 유망 기업과 MOU를 체결하며 글로벌 진출 성과를 거뒀다. ‘디엔에이코퍼레이션’은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무료 유전자 분석 체험 이벤트를 실시해 ADHD 유전자 분석에 대한 이해를 돕는 한편 인도네시아 통신회사 PT. Telkom과 ADHD 유전자 분석 키트의 현지 시장 진출 논의에 착수했다.‘시민체감 기술 전시 공간’에는 약자 등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시민체감 기술’을 주제로 ‘약자를 위한 기술개발 지원사업’ ‘테스트베드 서울 실증지원사업’의 수혜 기업 20개 사가 참가했다. 약자와의 동행을 지향하는 의미 깊은 기술·제품을 선보여 관심을 받았다.WIS혁신상 수상 기업 6개사 중 4개사가 서울시-SBA 공동관 참가 기업이었다. SBA 공동관 참가 기업인 주식회사 에프알티와 마케톤 주식회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로드시스템과 미러로이드는 우수상을 각각 받았다. 이중 마케톤 주식회사, 로드시스템, 미러로이드는 ‘CES2024 서울통합관’ 참가 기업이기도 하다.SBA 김현우 대표이사는 “2024월드IT쇼 서울시-SBA 공동관 조성은 일회성 지원사업을 탈피, 사업 종료 이후에도 참가 기업의 중·장기적 성장을 위해 힘쓰겠다는 SBA의 의지가 담겨 있다”고 밝혔다.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관련기사 보러가기: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46085#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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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earSense Audio, World IT Show 2024에서 눈부신 성과!
지난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WIS 전시회에서 클리어센스오디오가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클리어센스오디오의 독창적인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를 가졌으며, 중국계 글로벌 기업과의 기술 협력에 관한 업무 협약을 성공적으로 체결하였습니다.흥미로운 사건이 하나 있었는데요, 실제로 부스를 방문한 한 보청기 사용자 몇분이 우리 앱을 시연해보신 후, 사용하시는 보청기보다 더욱 또렷하고 선명하게 들린다고 감탄하셨습니다. 이는 클리어센스오디오가 어떻게 일상에서 실질적인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예입니다.이제 곧 더 많은 분들이 클리어센스오디오의 혜택을 누리실 수 있습니다.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며, 올 상반기 내에 정식으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클리어센스오디오와 함께라면, 보다 명확하고 선명한 세상을 경험하세요!사전 예약 및 더 많은 정보를 원하시면 [앱스토어: https://apps.apple.com/kr/app/clearsense/id6471646046][구글플레이스토어: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mpwav.clearsenseaudio] 를 방문해 주세요. 관련기사 보러가기: [issue &] 2024월드IT쇼 연계해 ‘SBA 공동관’ 조성, CES2024 서울통합관 참가 서울시 기업 지원 | 중앙일보 (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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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동영상에 어울리는 소리 생성…음향 분석으로 불량품도 잡아[긱스]
인공지능(AI) 기반 오디오 솔루션·AI 활용 음향 검사 시스템·첨단 청각보조 기술. 최근 열린 제52회 AI미래포럼 스타트업 라운드테이블에 참여한 국내 유망 AI 스타트업의 서비스다. 한경 긱스와 AI미래포럼(AIFF), KB인베스트먼트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업체와 투자자를 이어주기 위해 마련했다. 가우디오랩, 생성 소리 서비스 개발가우디오랩은 AI 기반 오디오 전문 기업이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유튜브 영상 등에서 다양한 소리 관련 솔루션을 제공한다. 최근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에서 혁신상 파이널리스트에 올렸고, 올해와 지난해 CES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소프트뱅크벤처스, LB인베스트먼트, 삼성벤처투자, 네이버 D2SF, CJ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총 169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오현오 가우디오랩 대표는 "전 세계 오디오 산업에 인재가 별로 없는데 가우디오랩에는 관련 전문가가 많다"고 강조했다. 가우디오랩에선 세계적으로 희귀한 9명의 음향 공학 박사를 포함해 40여 명의 오디오 전문가가 일한다고 설명했다. 가우디오랩의 핵심 기술 중 하나는 소리 분리다. 여러 악기와 목소리가 있는 음원에서 필요한 소리를 찾아 분리할 수 있다. 오 대표는 "해당 기술은 노래방 기능으로도 활용해 기존 음원으로 노래방 음원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가우디오랩은 최근 생성 음성 서비스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동영상을 입력하면 영상에 어울리는 음향이나 음성을 만드는 기술이다. 해당 기술은 CEC에서 주목을 받았다. 사티야 나델라가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가 해당 서비스를 보기 위해 가우디오랩 부스를 찾았다. 오 대표는 "최근에 생성 이미지 서비스는 많이 나왔지만 생성 음향 서비스를 찾기 어렵다"며 "가우디오랩처럼 관련 전문가를 보유한 기업이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가우디오랩은 지난 2월 MWC 2024에서도 실시간 소음 제거 서비스 '저스트 보이스', 음성 생성 서비스 폴리, 실시간으로 원곡 음악을 노래방 음원으로 바꿔주는 '가우디오 씽’ 등을 소개했다.엠피웨이브, 잡음 제거 청각 보조 솔루션 제공엠피웨이브는 청각보조 서비스 '클리어센스오디오'의 개발사다. 이 회사도 올해 CES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복잡한 잡음 환경에서도 특정 소리를 제대로 들을 수 있는 기술을 만들었다. 해당 서비스인 클리어센스오디오는 난청자의 청력 저하 문제를 완화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보청기 기능을 제공한다. 일반인도 시끄러운 상황에서 원하는 소리를 잘 들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엠피웨이브의 창업자인 박형민 서강대 전자공학과 교수는 음성 향상과 음성인식 분야의 전문가다.박 대표는 "최근 AI 기반 음성 인식 기술의 정확도는 크게 개선됐지만 실제 사용 환경에서의 인식률은 기대에 못 미치는 수준"이라며 "사용자와 마이크의 거리가 먼 원거리 음성 인식 환경에선 관련 신호의 세기가 감소하면서 잡음과 반향에 의한 왜곡 영향력이 확대된다"고 지적했다.엠피웨이브 기술의 특징은 잡음 제거다. 보통 청각 보조 기기나 서비스는 소리를 증폭하는 방식으로 난청 문제를 해결한다. 하지만 증폭된 소리의 과도한 자극은 이용하는 데 큰 불편함도 제공한다. 반면 엠피웨이브는 잡음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소리를 뚜렷하게 제공한다. 박 대표는 "클리어센스오디오는 기존 이어폰과 스마트폰을 활용해 사용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박 대표는 청각 보조 서비스의 시장이 크다고 강조했다. 그는 "WHO에 따르면 세계에서 청력 저하를 경험한 규모가 15억 명 정도"라며 "그럼에도 국내에선 90% 이상, 미국에선 80% 이상 보청기를 사용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엠피웨이브는 국내외 대기업 3개 등을 포함해 5개 기업과 자사 기술 평가를 끝냈거나 협업을 진행 중이다.로아스, 음향 탐지로 제조 공정 지원로아스는 AI 기반 음향 탐지 및 추척 전문 업체다. 다 채널 마이크로폰 센서를 활용해 특정 산업 시설 등의 이상을 감지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상 소음 발생 시 실시간 영상으로 해당 문제를 확인할 수 있는 솔루션도 제공한다. 이재현 로아스 대표는 "음향 검사 시스템인 'AI 스퀘어' 경우에는 제조 공정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품질 검사에서 제품 동작 시 발생하는 이상 소음을 잡아내 불량 제품을 찾아낸다"고 설명했다.로아스는 LG전자에 관련 솔루션을 제공했다. LG전자의 공기청전기, 시스템 에어컨 등이 작동하는 소리를 분석해 제품 상태를 진단한다. 이 대표는 "LG전자 사업본부의 국내외 에어솔루션 45개 생산라인에 로아스 솔루션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로아스의 솔루션은 다른 무인 기반 산업 설비 진단 시스템에도 활용할 수 있다. 무인차량과 드론 등을 이용해 로아스 솔루션의 활용 범위를 확대했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국내 산업 시설의 노후화, 관련 숙련 인구 부족 등으로 무인 설비 진단 시스템 수요가 커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대표는 "드론을 활용한 설비 진단 시스템은 삼성전자의 용인기흥 사업장에 납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행 로봇을 이용한 무인 설비 진단 시스템의 경우에는 올해 서부발전과 실증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관련기사보러가기: i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4087248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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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서 ‘꿈의 기술’ 펼치는 국가대표 스타트업 64곳
800여 부스 ‘4YFN’ 둘러보니 27일(현지 시각) MWC에 참가한 전 세계 800여 스타트업이 모인 '4YFN' 전시관에서 파란색 상의를 입은 파이온코퍼레이션 직원들이 부스 방문객들에게 AI 기술로 마케팅 영상을 자동 제작하는 자사 설루션 '브이캣'을 설명하고 있다. /창업진흥원27일(현지 시각)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가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 전시장. 화웨이·에릭슨·삼성전자·도이치텔레콤 등 글로벌 기업들의 대규모 부스를 지나 2층 가장 구석에 있는 홀에 들어서니 1층 전시장과 다른 풍경이 펼쳐졌다. 회사 이름을 적은 간판 아래 가로 90㎝·세로 30㎝ 정도에 불과한 책상 하나와 의자만 둔 미니 부스 800여 개가 줄지어 들어차 있었다.이곳은 MWC에 참가하는 세계 각국의 스타트업을 위한 ‘4YFN(4 Years from Now)’관. 말 그대로 4년 후 미래의 성장이 기대되는 스타트업을 한자리에 모아서 전 세계 투자자와 기업 관계자를 만나는 기회를 주는 장소다. 올해 4YFN관에 부스를 차린 한국 스타트업은 총 64곳. MWC가 열리고 있는 스페인(552사)에 이어 국가별로는 둘째로 많다.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KICTA), SK텔레콤, 창업진흥원, 한국무역협회 등의 지원을 받아 참가한 ‘국가대표’ 스타트업 64사(社)는 행사 나흘간 3.3㎡(1평) 남짓한 공간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세계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했다. 유럽 시장 두드리는 K 스타트업 4YFN관 안쪽에 자리 잡은 ‘파이온코퍼레이션’ 부스에는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직원이 노트북에서 한 립스틱 업체의 제품 정보와 사진이 있는 사이트를 열어 인터넷 주소(URL)를 복사해 붙여 넣자 순식간에 15초 남짓한 립스틱 영상 광고가 만들어졌다. 온라인 쇼핑몰 운영자가 기본적으로 만드는 인터넷 페이지만 있으면 인스타그램 같은 소셜미디어용 마케팅 영상을 손쉽게 만들 수 있다. 파이온코퍼레이션은 지마켓·아모레퍼시픽·롯데온 같은 국내 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있고, 미국 월마트와도 협업을 논의 중이다. 정범진 대표는 “MWC 행사 이틀 동안에만 보다폰과 버라이즌을 포함해 100곳 넘는 업체에서 관심을 보였다”며 “마케팅 활동을 하는 업체라면 누구나 필요한 서비스라 해외에서도 충분히 통할 것 같다”고 말했다.의료 스타트업 ‘이모코그’는 치매 전 단계인 경도 인지장애 환자를 위한 디지털 치료 기기 ‘코그테라’를 들고 MWC에 참가했다. 사용자는 “30초 안에 동물 이름을 말하세요” 같은 앱의 지시를 이행하는데, 환자 상태와 훈련 수행 속도 등을 고려해 개인 맞춤형으로 내용을 구성할 수 있다. 이 회사는 지난달 유럽에서 CE-MDR(유럽연합 의료기기 규제) 인증을 획득한 뒤 본격적으로 독일 등 유럽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중앙대 의대 교수 출신으로 2021년 창업한 노유헌 대표는 “독일은 디지털 치료기기에도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돼 관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AI 기반 더빙 서비스를 제공하는 ‘허드슨에이아이’ 부스에선 영화 ‘포레스트 검프’ 대사가 영어·프랑스어·독일어 등으로 흘러나왔다. AI가 원작 배우의 목소리와 연기를 학습해 자연스러운 더빙 음성을 만들고, 해당 음성에 맞게 화면의 입 모양도 바꿀 수 있다. 신현진 대표는 “유럽은 전 세계 더빙 시장의 절반을 차지하고, 자막보다 더빙 영상 수요가 더 많은 곳”이라며 “진입이 어려워도 반드시 유럽 시장을 공략해야 한다는 생각에 MWC에 참가했다”고 말했다.세계 시장에서 통할 제품 만든다MWC에 온 스타트업 대부분은 해외로 확장하기 쉬운 서비스나 제품을 만든다. ‘에어스메디컬’은 AI 기술을 활용해 MRI(자기공명영상) 촬영 시간을 기존 30분에서 절반가량으로 줄여주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환자도 편하고 병원 입장에서도 더 많은 환자를 받을 수 있어 이득이다. MRI가 있는 의료기관이라면 어떤 문화나 언어권이든 고객이 될 수 있다. 이혜성 대표는 “6개월 전만 해도 미국 내 고객사가 1곳뿐이었는데, 지금은 70곳으로 늘었다”며 “MWC에서 벌써 스페인 병원 2곳과 계약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했다.청각보조 앱을 개발하는 ‘엠피웨이브’는 카페나 콘서트장처럼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상대방의 목소리만 선명하게 들리게 하는 기술로 해외 진출을 노리고 있다. 에어팟을 끼고 앱을 켜는 것만으로 보청기를 착용한 것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기술력을 인정받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서 혁신상을 받기도 했다. 김창민 부사장은 “난청자를 돕는 앱이지만, 일반인도 얼마든지 이용할 수 있다”며 “화웨이 등 스마트 기기를 만드는 회사에서도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기사보러가기: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819352?sid=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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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현장]상 받은 토종기업 ‘효돌’ …韓 스타트업, 해외서 인정
'글로모 어워드' 모바일 혁신 분야 수상64개 스타트업 참여…스페인에 이어 2위다양한 AI 기업 포진…해외 바이어들 '눈길'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전시회(MWC)에 출전한 스타트업들이 커넥티드 헬스 서비스를 출시해 관심을 모았다. 모바일기기를 활용한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가 출시될 전망이다.28일(현지시간) MWC 2024에서 통합한국관을 운영하는 코트라(KOTRA)에 따르면 국내 스타트업 효돌이 MWC 글로모 어워드에서 수상을 했다. 글로모 어워드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수여하는 ICT 업계의 권위적인 상이다. 모바일 디지털 디바이스 등 총 6개 분야, 20여개 기업에 시상한다.MWC 2024에서 한국의 중소기업, 스타트업을 소개한 코트라의 통합한국관. 다른 공공기관, 지자체의 전시관도 부스 디자인과 코리아 로고를 통일해 마케팅 효과를 끌어올렸다. [사진 제공=코트라] 효돌이 수상한 부문은 커넥티드 건강과 웰빙을 위한 최우수 모바일 혁신 분야다. 이 회사는 건강 모니터링, 응급 상황 대응, 챗GPT 를 사용한 정서적 교감 제공 등을 통해 노인들이 안전하고 독립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을 개발했다.다양한 인지 강화 프로그램을 통한 치매 예방, 사용자 맞춤형 건강 코칭 서비스를 제공해 노인성 질환의 관리와 예방에 도움을 준다는 평을 얻었다.김지희 효돌 대표는 "AI 기반 돌봄 로봇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은 것"이라며 "유럽, 북미 시장에 본격적으로 어르신들의 삶의 질과 건강 향상을 위한 서비스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국내 청각 보조 스타트업 ‘엠피웨이브’는 기존 보청기의 단점을 극복한 애플리케이션 '클리어센스 오디오'를 선보였다. 사용자 소유의 스마트폰과 일반 이어폰을 활용해 시끄러운 상황에서도 원하는 소리를 선명하게 들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해외 스타트업에선 이스라엘 '미카'가 유방암 조기 검진을 위한 AI 기반의 의사결정 시스템을 개발해 눈길을 모았다. 5개 국어 실시간 통역…더빙 AI도 등장이번 MWC에 참여한 한국 스타트업은 총 64곳이다. 행사국인 스페인(552곳)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AI가 전 산업 영역을 아우르고 있는 만큼 기존의 IT 기업들도 AI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제품을 내놓고 있었다.스마트 디바이스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SAIG는 최근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등 5개 국어로 실시간 통역이 가능한 ‘씽크토크’를 출시했다. SAIG의 회사명은 본래 SIG였는데 AI 기술을 사업에 추가로 적용하면서 사명까지 바꾸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씽크토크는 태블릿 사이즈로 관공서, 택시 등에서 외국인과 의사소통할 때 사용할 수 있다"며 "AI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해 동시통역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SK텔레콤의 지원으로 행사에 참가한 허드슨AI는 영상 콘텐츠 속 배우들의 입에 자연스럽게 외국어 더빙을 입히는 AI 기술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 회사 신현진 대표는 "유럽국가는 영화, 드라마에 다른 나라의 언어를 더빙하는 사례가 많다"며 "MWC에 참가한 통신사들이 대부분 IPTV 사업을 하는 만큼 콘텐츠 AI 더빙에 대한 흥미를 드러냈다"고 말했다.김지희 효돌 대표가 시니어 돌봄 AI 로봇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AI로 제품 광고 영상을 손쉽게 만드는 스타트업 ‘브이캣’은 "화웨이, 샤오미, 산토리 등 마케팅 비용을 줄이려는 다양한 기업 관계자들이 부스를 방문했다"고 전했다.네비웍스는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한 AI 관제 플랫폼 ‘메타아이즈’를 선보였다. 메타아이즈를 통해 교통 체증, 화재 등 도시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긴급상황에 대응할 수 있었다.독보적인 레이더 기술로 자율주행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비트센싱’도 눈에 띄었다. 정종욱 비트센싱 이사는 "사물의 위치와 이동 속도 등을 4차원으로 인식해 정확도를 높였다"면서 "레이더 개발 과정을 간소화해서 최종 제품이 나올 때까지 걸리는 시간과 비용을 단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비트센싱은 우수 스타트업 1곳을 뽑는 4YFN 어워드에 최종 후보로 선발됐다. 최종 우승자에겐 2만 유로의 상금과 내년 MWC 무료 참가권, 연설 기회 등이 주어진다.바르셀로나=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기사보러가기: https://n.news.naver.com/article/277/0005386438?sid=105